AI Teading - Teens직접 해보는 인공지능

6부 · AI와 함께 살기

6.4

나의 AI 사용 규칙

여기까지 왔어요. 이제 남은 건 하나예요. 나는 AI를 어떻게 쓸까요.

P22 이 결정, 누가 책임질까

나의 AI 사용 규칙

여기까지 왔어요.

사진이 숫자라는 것부터, 학습이 틀린 만큼 고치는 일이라는 것, 다음 조각 맞히기, 얼룩에서 그림 만들기까지요.

이제 남은 건 하나예요. 나는 AI를 어떻게 쓸까요.

처음에 적었던 걸 기억하나요

1.3에서 빈 카드에 무언가 적었죠. 10년 뒤에 AI가 무엇을 하고 있을지요.

그때는 이 글을 막 시작했을 때예요. 지금 다시 보면 어떨까요.

실습 P22

지금까지 쓴 것들이 모여 있어요. 천천히 읽어 보세요.

규칙을 만들 때 쓸 기준 세 가지

여기까지 오면서 기준이 하나씩 생겼어요. 모아 볼까요.

하나 — 결과를 내가 확인할 수 있나요

4.5에서 세운 기준이에요.

코드는 돌려보면 되고, 문장은 읽어보면 돼요. 그런데 없는 책 줄거리는 도서관을 뒤져야 하고, 오늘 우리 반 일은 확인할 길이 없죠.

확인할 수 없는 일을 시켜 놓고 답을 믿는 것이 가장 위험해요.

둘 — 잘못됐을 때 책임질 사람이 있나요

6.1에서 세운 기준이에요.

AI에게 따질 수는 없어요. 벌을 줄 수도 없고요. 틀렸을 때 고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먼저 정해 둬야 해요.

셋 — 내가 해야 느는 일인가요

이건 새 기준이에요.

계산기가 있어도 곱셈을 배우죠. 왜일까요.

직접 해봐야 느는 것이 있기 때문이에요. 글을 쓰는 힘, 문제를 풀어내는 힘, 틀렸을 때 다시 해보는 힘이요.

AI가 대신해 주면 결과는 나와요. 그런데 내 힘은 안 늘어요.

그래서 이렇게 나눠 볼까요

맡겨도 괜찮아요긴 글 요약하기, 문장 다듬기, 초안 만들기, 코드 돌려보기
조심해요사실 찾기, 남에게 보낼 글, 남을 평가하는 일
내가 해야 늘어요처음 생각해내기, 왜 그런지 설명하기, 틀린 걸 찾아내기

이건 이 글이 세운 기준이에요. 각자 다를 수 있어요.

이제 세 줄을 적어 보세요

위 실습으로 돌아가서 나의 규칙 세 줄을 써 보세요.

남이 정해 준 규칙은 잘 안 지켜져요. 그래서 내가 써요.

다 쓰면 파일로 가져가기를 눌러 보세요.

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

1.3에서 봤죠. 사람들의 예측은 자주 빗나갔어요. 못 할 거라던 걸 해내기도 했고, 곧 될 거라던 게 수십 년 걸리기도 했어요.

그러니 여기 적는 것도 틀릴 수 있어요. 그래도 지금까지 본 것으로 이 정도는 말할 수 있어요.

AI가 더 잘하게 될 일 — 지금 하는 일을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요. 글, 그림, 소리, 코드처럼 잘하는지 잴 수 있는 일이요.

사람이 계속 해야 하는 일 — 무엇을 할지 정하는 것, 왜 그게 중요한지 말하는 것, 잘못됐을 때 책임지는 것이요.

앞의 것은 답을 만드는 일이고, 뒤의 것은 문제를 정하는 일이에요.

AI는 답을 잘 만들어요. 무엇을 물어볼지는 아직 사람이 정해요.

마지막으로

이 글은 AI를 조심하라고 쓴 게 아니에요.

무엇인지 알고 쓰라고 쓴 거예요.

모르고 쓰면 대단해 보이고, 알고 쓰면 도구로 보여요. 도구는 무서운 게 아니에요. 다만 잘 쓰려면 알아야 해요.

여기까지 온 사람은 이제 알아요.